아들 혼내기 실패 "엄마 당황하는 모습…자꾸 상상돼~"

2013.02.21 18:02:37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아들 혼내기 실패 "엄마 당황하는 모습…자꾸 상상돼~"



아들 혼내기 실패 게시물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엄마가 아들을 혼내려다 실패한 에피소드가 온라인상에서 소개되면서부터다.

최근 한 온라인게시판에는 ‘아들 혼내기 실패’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는데, 공개된 글에는 승강장에서 비상전화로 장난을 치는 아들을 혼내는 엄마와 아들의 대화 내용이 담겨 있다.

엄마가 “너 늑대소년 얘기 알아 몰라?”라며 아들에게 주의를 주자 옆에 있던 딸이 “엄마, 늑대소년은 송중기고 양치기 소년이지”라고 지적했다. 딸의 말을 들은 주변 승객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엄마가 “공중전화로 장난치면 나중에 급할 때 아저씨가 와? 안와”라고 말하자 아들이 “와~”라고 대답하자 “그래 와, 와야지~ 어쩌겠어”라며 엄마가 당황했고, 주변 승객들은 한번 더 웃었다.

아들 혼내기 실패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꾸 엄마의 모습이 상상돼~”, “어휴, 내 속이 다 타 들어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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