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 장발장 "전쟁영화 역사 새로 쓸 기세"

2013.02.08 11:18:00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이병 장발장 "화려한 출연진들 좀 보소"



이병 장발장 배역이 화제다. 영화 <레미제라블> 공군 패러디 영상물인 <레밀리터리블>에 출연한 공군들의 이력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공군본부 미디어영상팀이 제작해 폭발적인 인기를 몰고 있는 <레밀리터리블>은 지난 6일 공군 블로그 '공감'과 유투브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각종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특히 영어 자막까지 삽입돼 해외 팬들까지 구축하고 있는 이 영상은 <레미제라블>에서 자베르 역을 맡은 할리우드 톱배우 러셀 크로우가 자신의 트위터에 리트윗하며 더 큰 화제를 모았다.

<레밀리터리블>은 영상 제작의 모든 과정을 현역 장병이 직접 참여했다고 알려져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김경신 중위(27)가 기획을 맡고 연출의 정다훈 중위(25)가 영화 OST를 직접 편곡·개사했다. 노래와 연주는 군악대 병사들이 맡았다.

주역을 맡은 이들의 이력도 놀랍다. 이병 장발장 역을 맡은 이현재 병장(24)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성악을 공부하고 있으며 자베르 역의 김건희 병장(28)은 독일 쾰른음대에서 성악을 공부하고 있다. 또한 코제트 역으로 극중 유일한 여성 출연자인 이민정 중위는 계명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다.


이병 장발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쟁영화 역사 새로 쓸 기세", "화려한 출연진들 좀 보소", "대박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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