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마지막 주말·휴일, 눈비 후 '동장군' 몰려온다

2012.12.28 10:20:53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울산, 부산 등 남부지방 폭설…주말엔 전국 '한파'



대구, 부산, 울산 등 남부지방에 귀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2012년 마지막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이 차차 흐려져 눈과 비가 내리며 눈과 비가 그친 뒤에서 또다시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29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차차 흐려져 늦은 오후에 경기북부와 서해안에서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밤에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번 눈과 비는 30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3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9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과 오후에 서해중부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29일 예상 적설량은 전국(제주도 제외) 1~5㎝, 같은 시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전국(제주 제외) 5㎜ 내외다.


30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눈이 조금 온 후 점차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4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4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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