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김어준·주진우, 25일 출국 사실 뒤늦게 알려져

2012.12.27 17:13:28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 멤버인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 시사인 기자의 출국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 총수와 주 기자는 대통령 선거가 끝난 후 사흘 뒤인 지난 22일 출국했지만 출국 사실이 알려진 것은 지난 25일이었다.

이날 나꼼수의 전 멤버인 정봉주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홍성교도소 출소에서 김 총수와 주 기자가 없는 것을 보고 "비겁하게 도망간 거냐"고 물으면서 출국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 출소 환영행사 진행을 맡았던 김용민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떠날 수밖에 없었다는 말씀만 드리겠다"고만 대답해 이들이 왜 '야반도주' 했는지에 대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선거 전까지 그렇게 온갖 비방을 해 대더니 뭔가 켕기는 게 있었던 모양이네", "출국하는 것까지 언론에 다 알리면서 다녀야 하느냐" 등 팽팽한 찬반 여론을 형성하고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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