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조인으로 '카카오톡'에 도전장

2012.12.26 13:22:41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카카오톡 대항마로 차세대 모바일 메신저 RCS(Rich Communication Suite)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RCS는 스마트폰으로 가입한 이통사의 앱장터인 T스토어(SK텔레콤)·올레마켓(KT)·U+스토어(LG유플러스)와 구글플레이스토어에 접속해 다운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 문자(단문(SMS)·장문(MMS))의 수발신은 물론, 통화 중 사진·동영상 공유 등을 할 수 있는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조인티(joyn.T)', KT와 LG유플러스는 '조인(joyn)'이라고 각각 이름 붙였다.

휴대전화 주소록에 저장된 친구와 문자를 실시간 주고 받을 수 있다. 스티커를 곁들이거나 기프티콘(모바일 상품교환권)등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조인 앱을 내려받지 않았거나 조인 앱을 내려받을 수 없는 피처폰(일반 휴대전화)이용자와도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통화를 하면서 상대방과 사진이나 영상, 위치정보 등을 실시간 공유할 수도 있다. 주소록에서 지인들의 사진, 상태 메시지, 조인 접속 여부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통3사는 조인 출시를 기념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내년 5월31일까지 진행한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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