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이브의 기적, 부산서 선로 추락 후 가벼운 찰과상만

2012.12.26 08:57:34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성탄 이브의 기적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성탄 이브인 지난 24일 오후 8시45분께 부산도시철도 1호선 장전동역에서 기적 같은 일이 발생한 것.

이날 노포 방향 승강장에서 전동차를 기다리던 이모(64)씨는 전동차가 역사에 진입할 무렵 부주의로 인해 선로로 떨어졌다.

하지만 이씨는 침착하게 선로 한가운데에 엎드려 누웠고 다행히 머리에 찰과상 정도의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아차하면 바로 생명을 잃을 뻔 했던 순간이었지만, 이씨의 침착함이 기적 같은 일을 만들어낸 셈이었다.

성탄 이브의 기적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성탄 이브의 기적, 예수님이 살리셨다”, “큰 사고가 나지 않아 다행”, “침착함이 위기를 모면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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