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온라인팀] 정봉주 민주통합당 전 의원이 오는 25일 출소한다.
정 전 의원 측과 법무부에 따르면 충남 홍성교도소에 복역 중인 정 전 의원은 이날 0시께 만기 출소한다.
정 전 의원의 측근을 비롯해 팬클럽인 '정봉주와 미래권력들, 미권스)' 회원들은 "교도소 앞에서 출소를 축하하는 간단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의 측근인 민주통합당 안민석 의원도 24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오늘 드디어 정 전 의원이 365일만에 홍성교도소에서 출옥한다. 관심있는 분들은 교도소 앞으로 오시라"고 말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10월15일 정 전 의원의 가석방 여부를 심사했으나 "개전의 정이 없고, 재범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가석방을 불허했다.
현행 선거법상 앞으로 10년간 공직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 정 전 의원은 '정치 토크콘서트' 등 정치권 외곽에서 주력으로 활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BBK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해왔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