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레이서 화제 "동무, 자동차 게임 한 번 해 볼라우?"

2012.12.21 15:09:23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북한에서 처음으로 직접 개발한 게임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외신이 21일(한국시각) 해외사이트 '베이징크림'에서 순수 북한 기술로 만든 컴퓨터 게임 <평양 레이서>를 소개한 것.



<평양레이서>는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투어'가 위탁해 IT아웃소싱 전문회사 노소텍사가 제작에 참여한 웹브라우저 기반의 레이싱 게임이다. 노소텍사는 지난 2008년 평양에서 설립됐으며, 북한 직원 30여명이 근무 중이다.

<평양 레이서>는 고려투어 사이트에 접속해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도 웹브라우저에서 간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평양레이서>의 게임 방식은 이용자가 연료통을 수집하고 장애물을 피하면서 평양의 거리를 드라이브하는 것으로 다른 차량과 부딪칠 경우 교통 담당 여자 경사에게 지적을 받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평양레이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 북한에서도 PC게임을 하는구나", "오! 신선한데!" 등 놀랍다는 반응 일색이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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