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재녹화 고백 "오디오 녹음 안돼 일주일 뒤 장기자랑서 결국 꼴찌"

2012.12.14 18:02:42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전현무 재녹화 고백이 뒤늦게 화제다.



전현무는 13일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과거 강호동이 진행한 KBS <캠퍼스 영상가요-연세대 편>에 참가했다가 1등을 차지한 사연을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전현무는 “당시 라이벌 관계였던 고려대 편이 큰 화제를 모으자 학교에서 유명 동문들이 총출동해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며 “장기자랑 코너에는 15팀이 출전했는데 나는 그 당시 농군 패션으로 박진영의 ‘허니’를 불러 1등을 차지했다. 하지만 희대의 방송사고로 인해 상품이었던 30만원 상당의 전자사전을 돌려주고 말았다”고 회상했다. 

강호동은 “진행하고 있는 저 멀리 오디오 감독의 얼굴빛이 변하더라. 그리고 PD님까지도 얼굴이 사색이 됐다. 알고 보니 오디오 녹음이 하나도 되지 않았다”고 말하자, 전현무는 “결국 일주일 뒤 재녹화를 했다. 기존 참가 팀이 더 철저하게 준비해 결국 난 꼴찌하고 말았다. 이 방송 사고는 당시 신문에도 나왔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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