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쇼스키, 무릎팍도사 최초로 외국인 게스트로 나서 관심 폭발

2012.12.14 14:09:36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로 국내 팬들을 매료시킨 바 있는 라나&앤디 워쇼스키 남매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다. 



14일 영화 및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워쇼스키 남매는 이날 오전 <무릎팍도사> 녹화에 통역을 대동한 채 참여했다.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함께한 배우 배두나와 공동연출자 톰 티크베어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라나-앤디 워쇼스키 남매는 지난 12일, 톰 티크베어 감독과 함께 연출한 신작 <클라우드 아틀라스> 개봉을 앞두고 홍보차 한국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기자회견과 인터뷰 등을 소화한 후 <무릎팍도사>를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난다.

무엇보다 워쇼스키 남매 감독의 <무릎팍 도사> 출연은 최초의 외국인 게스트 섭외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통역과 함께 녹화에 참여한 워쇼스키 남매가 강호동과 만나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 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라나 앤디 워쇼스키감독은 일찍부터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출연한 영화 <닌자 어쌔씬>과 <스피드 레이서>를 통해 한국 관객들과 소통했고, 이번 신작에서는 배두나를 주연으로 출연시키기도 했다.

특히 누나인 라나 워쇼스키는 원래 래리 워쇼스키라는 이름의 남성이었지만, 최근 성전환 수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워쇼스키 남매 감독과 톰 티크베어 감독이 공동 연출한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19세기부터 멀지 않은 미래까지 약 500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여섯 개의 에피소드가 장르를 초월해 그려지는 판타니 블록버스터다. 

한편, 이번 워쇼스키 남매의 게스트 출연은  <무릎팍도사> 최초의 외국인 게스트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