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50m 눈길 "이런 경찰이 있어 아직 세상은 살만한 것"

2012.12.14 10:36:28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최근 전국에 폭설이 내리면서 훈훈한 50m 눈길이 화제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사진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훈훈한 50m 눈길’이란 제목의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훈훈한 50m 눈길 사진 속에는 경찰관이 폭설 속에서 휠체어를 탄 아들과 노모를 위해서 눈을 치워주며 길을 만들어 주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훈훈한 50m 눈길 사진 속 이들은 미끄러운 도로를 따라 순찰활동을 하던 중 눈길을 헤치며 휠체어를 몰고 가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직접 나서서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훈훈한 50m 눈길 사진을 올린 게시자는 “해당 경찰관은 추운 날씨에 땀이 맺힐 정도로 열심히 눈을 치웠다. 힘든 내색은커녕 오히려 웃으며 두 모자를 대했다”고 설명해서 훈훈함을 더했다.

훈훈한 50m 눈길을 접한 네티즌들은 “훈훈한 50m 눈길.. 저런 경찰이 있어서 그나마 경찰이 조금 희망이 있다” “훈훈한 50m 눈길에 나온 경찰들이 꼭 진급해서 더 좋은 자리에 가서 좋은 경찰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훈훈한 50m 눈길 사진 속 당시 장애인 모자를 위해 눈을 치워준 화제의 경찰은 예천파출소의 김호현·강인천 경사로 알려졌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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