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알단 이어 봉알단 논란도 다시 재조명…종교인 만난 정황 포착?

2012.12.14 09:51:53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최근 십알단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봉알단의 존재가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9월27일 방송된 팟캐스트 인기 방송 <나는 꼼수다-봉주21회>에서는 진행자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주진우 시사인 기자, 김용민 교수에 의해 십알단이라는 특정 세력이 존재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나는 꼼수다’ 측에 따르면, 십알단(십자군 알바단)이란 종교인을 중심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 상대후보를 비난하는 트윗을 쓰고 이 트윗을 고용한 알바들이 리트윗해 누리꾼들에게 퍼뜨리는 집단이다.

이후 <나는 꼼수다> 측은 다음 회인 봉주 22회에서 새롭게 봉알단(특정 후보를 받들기 위해 만들어진 알바단)이란 세력이 존재한다고 다시 폭로했다.

<나는 꼼수다> 측에 따르면, 트위터 상에서 스스로를 논객이라고 주장하는 모씨가 십알단을 주도하는 한 종교인과의 만남을 가졌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실제로 인터넷 전문가들이 해당 트위터를 분석해 본 결과 모씨의 트위터를 팔로우하고, 트윗을 리트윗하는 계정들 중 가짜 계정들이 대규모로 동원된 것이 발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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