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이수성·고건 전 국무총리, 문재인 지지선언

2012.12.11 15:17:58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정운찬·이수성·고건 전 국무총리가 11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전격 선언했다.


문 후보 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후보 지지율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도 보수, 합리적 보수 진영의 관망하던 유권자들이 문 후보에 대한 지지로 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배포한 지지 선언문을 통해 "저는 지난 수개월간 동반성장의 전도사처럼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동반성장 문화의 조성과 확산에 힘써왔다"며 "그러나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라 느껴 동반성장에 관해서 뜻을 같이 하고 의지가 있는 사람과 협력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문 후보의 공약을 읽어보고 또한 직접 만나보니 나와 동반성장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경제생태계를 선순환체계로 만드는 것이 필요하며 그것은 동반성장밖에 없다고 문재인 후보와 공감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정 전 총리는 지난 9일 문 후보와 회동을 갖고 지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강주모 기자 <kangjoomo@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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