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온라인팀] 지하철 사건사고가 연일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때아닌 7호선 폭행 동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역사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하는 남성의 영상이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영상 속 남성에게 ‘7호선 파이터 남친’이라는 별명을 붙이는 등 파문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30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플랫폼에서 한 남자가 남녀를 번갈아 폭행하는 장면이 담겨져 있다. 동영상은 백팩을 맨 남자는 여자친구로 보이는 여자의 발목을 걷어차 바닥에 나뒹굴게 하는 등 상식 이하의 행동이 수차례 반복되고 있다.
여자와 함께 몰매를 맞고 있는 또 하나의 남성은 공익요원으로 남자의 폭행을 말리려다 이 같은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정말 개념없네", "얼마나 못났으면 여자를 때리느냐"는 등 맹비난하고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