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23년만의 어머니와 재회…'멀리서도 저 사람이 내 엄마구나' 느껴

2012.12.06 18:48:11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최근 배우 이파니가 친어머니와 23년 만에 재회한 사연을 고백해 화제다.



이파니는 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이혼한 뒤 새어머니와 함께 살았고 친어머니와는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얼굴도 모르는 어머니를 그리워만 하며 살다가 23년 만에 처음 만나게 됐는데 멀리서 걸어오는 모습만으로도 ‘저 사람이 내 엄마구나’하고 느꼈다”며 “처음 어머니와 만났을 때는 어색했지만 피는 못 속이더라. 복코도 닮았고 젓가락질이 서툰 모습까지 어머니랑 너무 닮았더라”고 말했다.

그녀는 “어머니와 재회한 것이 내가 이혼할 때 쯤이었다”며 “자식을 떼어놓고 살아야 했던 어머니의 마음을 그제야 비로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파니는 “지금은 모녀 지간에 함께 나이트클럽에 갈 정도로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는 사이”라고 털어놔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파니 23년만의 재회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아이를 낳아봐야...", "이파니 23년 만 친어머니와 재회 피는 못 속여”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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