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딸 이미소, 혼전 임신하면 잔치 열고 축하해주겠다" 발언 논란

2012.12.06 17:09:15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최근 배우 김부선이 "딸(이미소)의 혼전임신을 찬성한다"고 주장해 화제로 떠올랐다.


김부선은 종합편성채널 MBN 토크쇼 `동치미` 녹화에서 "혼전임신은 내가 가장 잘한 일이다"며 "딸 미소가 혼전임신을 해도 잔치를 열고 축하해 줄 것"이라고 폭탄발언을 했다.
이날 김부선은 미혼의 몸으로 임신을 해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당하고 사랑하는 남자에게까지 버림 받았던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김부선은 "딸을 임신했을 당시 시어머니로부터 돈 뜯어 먹는 씨받이 취급을 당했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딸의 생부와 이별한 후 홀로 딸을 낳아 키워왔다"며 가슴 아팠던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따뜻한 시선으로 미혼모들을 바라봐줬으면 좋겠다"라며 사회적 관심을 당부했다.
김부선의 혼전임신 찬성 발언에 대해 누리꾼들은 "쉽지 않은 발언이겠지만, 참 멋진 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할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지 않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부선의 이날 방송으로 딸 이미소와 혼전임신 문제는 한동안 논란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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