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오늘 폭설로 막차시간 30분 연장 운행

2012.12.05 21:57:25 호수 0호

 

[일요시사=온라인팀] 서울시는 5일 하루 동안 내린 눈으로 퇴근길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지하철을 30분 연장운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하철 막차 운행 시간은 종착역을 기준으로 오전 1시에서 오전 1시30분으로 늦춰진다.
시는 또 출퇴근 시간 집중배차 시간대도 30분씩 연장한다.
서울시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오후 5시30분을 기준으로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가운데 북악산길과 인왕산길은 여전히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시는 현재 제설대책 2단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6500명의 공무원과 1060대의 제설장비를 동원해 작업 중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제설작업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내 집앞은 내가 치운다는 마음으로 많은 시민이 내 집앞 제설작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서울지역에는 평균 7.8㎝의 눈이 내렸다.



한편, 이날 폭설로 서울 지하철 2호선 사당, 신도림, 잠실 등의 환승역 등은 지하철을 이용하려는 승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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