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2009.03.10 10:51:42 호수 0호

“우리 ‘공룡 세계’로 놀러가요”

2009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오는 3월27일부터 6월7일까지 주행사장인 당항포 관광지와 특별행사장인 상족암군립공원에서 열린다.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긴 행사기간만큼 풍성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올해는 전시행사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과 참여 위주로 바뀌어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체험기회도 많다.
공룡엑스포 개막식은 3월27일 오후 6시 당항포 관광지 수변무대에서 식전행사와 개막퍼포먼스, 멀티미디어쇼, 불꽃놀이 등으로 장식된다. 개막식에 이어 관람객들은 11개 상설전시장을 둘러보면서 본격적으로 공룡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상설전시장 가운데 핵심인 엑스포 주제관은 공룡의 전성시대를 영상과 실물모형으로 재구성해 관람객을 ‘공룡의 세계’로 안내한다.
‘백악기공원관’은 캐릭터를 이용, 공룡의 움직임을 재연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흥미를 자극한다. ‘멀티미디어관’으로 자리를 옮기면 워터스크린과 레이저, 특수효과 등이 결합된 장치를 통해 공룡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공룡’으로도 불리는 ‘철갑상어 전시체험관’, 당시 자연생태계 서식환경을 재현한 ‘자연사박물관’, 고성 10대 농산물과 공룡시대 살아있는 식물화석을 결합한 ‘공룡나라농업관’은 볼거리와 함께 학습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고성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거북선체험관’, ‘당항포해전관’, ‘생명환경농업체험관’ 등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11개 상설전시관을 둘러보고 나면 4곳의 비상설전시관이 기다린다.

전시행사 중심에서 체험·참여 행사로 바뀌어
다양한 학술행사와 부대행사도 관람객들 반겨

공룡발자국 화석의 생성과정을 재현한 ‘한반도공룡발자국 화석관’, 중생대 공룡골격 화석 50점을 전시하는 ‘중생대 공룡관’, 세계 각국에서 출토된 화석과 광물 수만여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화석 광물체험관’, 고성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관’이 그것이다.
전시관을 벗어나 밖으로 나오면 다양한 학술행사와 부대행사가 관람객을 반긴다.
상족암 군립공원내 특별행사장에서는 세계 각국의 공룡 및 고생물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공룡학술심포지엄과 공룡발자국 탐방투어, 공룡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이밖에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의 결혼식’, ‘공룡 퍼레이드’도 볼거리다.
관람객들을 지역에 머무르게 하기 위한 체류형 대회도 유치한다.
‘공룡로봇올림픽’을 비롯해 모형거북선 창작대회, 공룡나라 거류산 등산축제 등이 엑스포 기간인 4월과 5월에 진행된다. 또 고성군수배 전국 윈드서핑 대회와 요트엔스쿨 학교장배 요트대회, 디노마키아 공룡게임 대전 등도 4~5일간의 일정으로 열려 엑스포를 보조한다. 폐막식은 6월7일 오후 7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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