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프로포폴 공급책 검찰 소환…의혹 전면 부인

2012.11.02 13:32:46 호수 0호

▲에이미



[일요시사 온라인팀] 방송인 에이미 등에게 일명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을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사업가 이 모씨가 검찰에 소환됐다.

이로써 검찰의 수사망이 상습 투약자를 넘어 공급책으로까지 확대돼 파장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춘천지방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 2년과 40시간의 사회봉사, 24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명령을 받은 에이미는 검찰 조사에서 "사업가 이 모씨에게 프로포폴을 공급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에이미 뿐만 아니라 프로포폴 투약혐의로 조사를 받은 가수와 유흥업소 종업원 등도 비슷한 진술을 하면서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말 사업가 이 씨를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는 유명 연예인 등과 친분관계를 유지해오면서 프로포폴을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현재 이 씨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와 통화 내역 등을 토대로 분석 작업에 한창이다.


하지만 검찰 조사에서 이 씨는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는 "프로포폴을 투약한 적은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주진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현영 기자(사진=채널A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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