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단어를 단순 나열하거나 어렵게 설명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우리말을 보다 정확하게, 풍부하게 사용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유용하다. 아이에게 올바른 맞춤법을 알려주고 싶은 부모, 글쓰기나 말하기 능력을 키우고 싶은 청소년과 대학생, 실전 수업 자료가 필요한 한국어 교사, 그리고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학습자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모국어 사용자임에도 정확한 맞춤법이나 표현에 자신 없는 2030 세대에게는 꼭 필요한 언어 길잡이 역할을 한다. 일상 속에서 자주 마주치는 ‘이게 맞나?’ 싶은 표현들을 다뤄, 글쓰기와 발표는 물론 대화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단어를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닌, ‘문맥 안에서 체화하는 것’에 집중했기 때문에, 흥미롭고도 효율적인 한국어 학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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