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각 출입 통제…북 "삐라 살포 움직임 포착 즉시…"

2012.10.22 09:17:10 호수 0호

[일요시사 온라인팀=박대호 기자]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시 즉각적으로 임진각을 타격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22일 오전 8시를 기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관광객 출입이 통제됐다.



북한 인민군 서부전선사령부는 지난 19일 '공개통고장'을 통해 "삐라 살포 움직임이 포착되는 즉시 무자비한 군사적 타격이 실행될 것"이라면서 경고했다.

이는 우리 측 북한민주화추진연합회(북민연)이 22일 오전 11시30분 임진각 망배단에서 대북전단을 북으로 날려보낸다고 밝힌 것에 대한 엄포로 보인다.

우리 군은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하 자주포, 견인포 등 화력을 증강하고 F-15K와 F-16K 등 공군 초계전력을 집중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한편 북민연 측은 예정대로 북한의 3대 세습 반대 등의 내용이 담긴 전단을 대형 풍선에 매달에 북측으로 날려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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