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TV> 인간이 동물보다 뛰어난 신체 능력

2025.04.29 15:42:33 호수 0호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뛰어난 능력을 갖춘 게 하나 있는데요.



바로 흙냄새를 맡는 능력입니다.

비 온 뒤 나는 특유의 냄새, 바로 ‘지오스민’이라는 물질 때문인데요.

이 냄새는 사실 흙 속 세균과 물이 만나 생기는 냄새입니다.

인간의 코는 지오스민에 매우 민감하며 10억분의 0.4만큼 농도를 낮춰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즉, 극소량만 나도 바로 ‘비 온 뒤 냄새다’ ‘비 냄새가 나는 거 같은데?’라고 하는 겁니다.


그럼, 이 능력이 왜 중요할까요?

이 냄새는 물이 있는 곳, 생존할 수 있는 장소를 알려주는 냄새기 때문입니다.

이 능력이 있기에 인류는 물을 찾아내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물에 젖은 흙냄새는 그냥 냄새가 아니라 인간의 생존 본능의 향기입니다.

<cncldnjs06@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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