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창 민주 떠나 안철수 품으로…"결국 하나 될 거다"

2012.10.09 16:15:05 호수 0호

▲송호창 민주당 탈당

[일요시사=박대호 기자] 송호창 의원(초선, 경기 의왕과천)이 민주통합당을 탈당하고 현역 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안 후보는 9일 "송호창 의원께서 현역의원으로 당을 떠나는 힘든 결정을 내려주셨다.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호응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라며 직접 기자회견을 통해 송 의원의 영입을 공식화 했다.

이어 안 후보는 "정권교체와 정치혁신 모두 이뤄내겠다"며 "사람의 선의가 큰 힘이 될 수 있다. 그 선의들이 모여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 역시 "이 자리에 선 이유는 초중학교를 다니는 제 아이들 미래 때문"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낡은 정치세력에게 맡긴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송 의원은 "정권교체와 새로운 정치는 우리의 소명"이라며 "제가 가진 모든 것을 걸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께는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우리는 결국 하나가 될 것이다. 그것이 정치개혁의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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