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어려웠던 KPGA 홀 어디? ‘서원밸리CC 11번’ 뽑혀

2024.01.23 09:03:07 호수 1463호

지난해 KPGA 코리안 투어 코스서 가장 난도가 높았던 홀은 ‘LG 시그니처(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진행됐던 서원밸리CC의 11번홀(파4, 506야드)이었다. 서원밸리CC 11번홀의 평균 타수는 4.55타로 기준타수보다 0.55타 높았고, 나흘간 그린 적중률은 18.03%에 불과했다.



대회 기간 11번 홀에서 나온 버디 개수는 단 3개로 KPGA 코리안 투어 대회서 가장 적었다. 보기는 90개, 더블보기는 13개, 트리플보기는 6개가 쏟아졌다.

11번홀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파5홀(548야드)로 운영되다 올해부터 파4 홀로 조성됐다. 파72로 조성되던 파 벨류가 파71로 변경됐다. 지난해 11번 홀 평균타수는 4.62타, 타수난이도는 18위로 이글 3개, 버디 118개가 양산됐고 보기는 10개, 더블보기는 6개에 불과했다.

더블·트리플 보기 쏟아져
그린 적중률 18.03% 불과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이 진행된 충남 천안 소재 우정힐스CC 9번홀(파4, 444야드)도 별반 다를 게 없었다. 우정힐스CC 9번홀의 평균타수는 4.55타로 나흘간 9번홀에서 버디 24개, 보기 142개, 더블보기 31개, 트리플보기 이상 스코어는 12개가 양산됐다.

‘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열렸던 남서울CC 16번홀(파4, 535야드)은 평균타수가 4.54타였다. 16번홀은 그동안 파5홀로 운영되다 2017년부터 파4홀로 조성됐다. 이후 평균타수는 2018년 4.76타, 2019년 4.73타, 2021년 4.68타, 2022년 4.58타 등이었다.


반면 가장 쉬웠던 홀은 ‘제39회 신한동해오픈’이 진행됐던 5번홀(파5, 530야드)로 평균타수는 4.26타다. 선수들은 나흘 사이에 이글 33개, 버디 271개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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