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흉기 난동 포비아' 추모 공간에 이어지는 발걸음

2023.08.09 14:58:22 호수 0호

잇따른 흉기 난동 예고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9일 오후 성남 분당구 서현역 인근 길가에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으로 희생된 피해자를 추모하는 메모지가 붙어있다. 



'현장에 있었고, 도울 수 있었음에도 두려워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 제가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부디 하늘에서는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라고 적은 한 시민의 추모 글귀가 눈에 띄었다.

서현고가차도 육교 한켠에 마련된 추모 장소에는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서현역과 연결된 AK플라자 분당점 1층에는 보안요원 두 명이 순찰을 도는 등 다소 삼엄한 분위기를 보이기도 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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