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골프 켑카 여전한 ‘메이저 사냥꾼’

2023.05.23 09:21:51 호수 1428호

브룩스 켑카(미국)가 리브(LIV)골프 리그 최초로 2승을 달성했다. 켑카는 지난달 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오렌지 카운티 내셔널(파71)에서 열린 LIV골프 리그 3차 대회-올랜도(총상금 2500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켑카는 2위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개인전 우승상금 400만달러와 단체전 준우승 상금 37만5000달러를 받은 켑카는 이 대회에서만 상금 437만5000달러(약 57억3000만원)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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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57억원 입금 완료

우승 후 켑카는 “최근 2년간 여러 부상과 싸웠지만, 현재는 건강하다. 좋은 골프를 하고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퍼팅 몇 개를 더 세게 했다면 더 쉽게 우승할 수 있었지만, 정상에 오른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번 승리로 캡카는 지난해 출범한 LIV골프 리그 최초로 다승자에 올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8승을 올린 켑카는 지난해 6월 LIV골프에 합류했고, 넉 달 뒤 LIV골프 인비테이셔널-제다 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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