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최고령·최연소 주인공 - 역사로 남은 각종 흔적

2023.04.10 08:31:53 호수 1422호

역대 KPGA 코리안 투어에서 탄생한 최고령, 최연소 기록의 주인공들은 누구일까? 최고령 우승의 주인공은 최상호(68)다. 최상호는 2005년 5월29일 ‘KT&G 매경오픈’에서 50세4개월25일의 나이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978년 KPGA 코리안 투어에 데뷔한 최상호는 그해 ‘여주 오픈’을 시작으로 ‘KT&G 매경오픈’까지 통산 43승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최고령 2승 기록은 2005년 ‘가야 오픈’ ‘코오롱 하나은행 한국오픈’에서 45세7개월3일의 나이로 우승한 ‘독사’ 최광수(63)가 갖고 있다.

최연소 우승은 김주형(21)이 달성했다. 김주형은 2020년 ‘KPGA 군산CC 오픈’에서 18세21일의 나이로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김주형은 이듬해 18세11개월22일의 나이로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하며 역대 최연소 통산 2승을 이뤄내기도 했다.

역대 최연소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07년 개막전 ‘토마토 저축은행 오픈’과 두 번째 대회였던 ‘제26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20세8개월3일의 나이로 2연승을 거둔 ‘괴물’ 김경태(37)다. 아마추어 최연소 우승은 1998년 9월 ‘코오롱배 제41회 한국 오픈’에서 17세2개월20일의 나이로 우승한 김대섭(42)이 수립했다.

최고령 컷 통과는 62세4개월1일의 나이로 2017년 5월 ‘제36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컷 통과한 최상호다. 최연소 컷 통과는 지난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13세3개월19일의 나이로 컷 통과에 성공한 안성현(14)이다.

안성현은 지난해 개막전 ‘제17회 DB손해보험 오픈’에 12세11개월16일의 나이로 출전하며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곳곳에 이름 올린 최상호
떡잎부터 달랐던 김주형

최고령 홀인원과 최연소 홀인원은 2016년에 탄생했다. 최고령 홀인원은 2016년 4월 ‘제12회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1라운드 17번 홀에서 51세7개월17일의 나이로 홀인원을 만들어낸 ‘부산 갈매기’ 신용진(59)이다. 최연소 홀인원은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최종 라운드 8번 홀에서 18세6개월23일의 나이로 홀인원을 작성한 임성재(25)다.

최고령 대상 수상자는 19 95년 대상을 차지한 최상호로 당시 나이는 40세9개월25일이었다. 2021년 10대 최초로 ‘제네시스 대상’을 품에 안은 김주형이 19세4개월17일의 나이로 최연소 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남겼다.

최고령 신인왕은 2020년 35세16일의 나이로 ‘까스텔바작 명출상(신인왕)’을 거머쥔 이원준(38)이다. 최연소 신인왕은 2004년 19세18일의 나이로 신인왕에 오른 이중훈(38)이다.

올 시즌 KPGA 코리안 투어 무대를 누빌 최고령 선수는 1973년생인 최호성(50)이다. 최연소 선수는 2003년생인 정유준(20)이다. 정유준은 지난해 ‘KPGA 코리안 투어 QT’에서 공동 30위에 올라 투어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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