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 선정

2022.12.27 10:24:47 호수 0호

‘화엄사에서 빛나는 부모님’ 대상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가 주최한 국보 35호 ‘사사자삼층석탑 효‧사랑 휴대폰 카메라사진 콘테스트’ 수상작이 선정됐다.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총 1500점의 출품작 중 5작품이 뽑혔다.



대상은 박선주씨의 ‘화엄사에서 빛나는 부모님’ 최우수상은 이상석씨의 ‘3대 가족이 화엄사에서’가 차지했다.

김영란씨의 ‘둥이들과 함께’는 우수상, 조희경씨의 ‘부모님과 함께 한 포근한 화엄사’는 가작의 영예를 안았다. 입선 두 작품에는 이경민씨의 ‘코로나를 극복한 엄마와 아들’과 윤봉섭씨의 ‘딸 아이 공직시험 합격 후’가 각각 선정됐다.

국보 제35호 사사자삼층석탑은 연기조사가 어머니를 극진하게 시봉한 이야기를 석탑과 석등, 기단의 암수 네 마리 사자를 표현해 효 사상을 만방에 알린 내용으로 전해내려오고 있다.

효사상 전파 위해 개최
휴대폰 카메라로 ‘찰칵’

화엄사는 효사상을 우리 생활 속에 접목시키고 우리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사사자삼층석탑 효‧사랑 휴대폰 카메라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대상에 선정된 박선주씨는 “엄마는 ‘지금 여기가 극락이라고 더 이상 바랄게 없다’고 말씀하셨어요. 저도 절에 와서 짧게나마 기도하니 겸손한 마음이 깃드는 순간이었습니다. 저희 부부와 아이들도 부처님께 인사드리고 다함께 사사자석탑 앞에서 사진도 찍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10만~50만원)과 함께 화엄사 템플스테이 1박2일 숙박권과 4인 가족 입장이 가능한 무료입장권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화엄사의 사사자삼층석탑 효‧사랑 휴대폰 카메라사진 콘테스트는 내년에고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홈페이지 ‘효사랑 휴대폰 카메라사진 콘테스트’ 창에 접속해 간단한 사연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출품된 작품은 매년 12월에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 후 새해 첫 신년법회에서 수상작을 발표한다.


<jsja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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