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와 천연조미료로 만든 웰빙갈비탕

2012.09.24 10:21:55 호수 0호

전통 갈비탕 전문점 ‘만송골갈비탕’
공정과정만 최소 4시간 이상 소요
고객품격 배려한 전통적 인테리어

치열한 외식시장에서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음식점들을 살펴보면 맛과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비결들을 가지고 있지만 무엇보다 메뉴 자체에 경쟁력이 있는 곳들이 많다.



유행에 크게 민감하지 않으면서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세대의 고른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메뉴를 갖추고,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겉치레가 아닌 기본기에 충실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

‘만송골 갈비탕’ 역시 전통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갈비탕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내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음식을 손님께 대접한다’는 것을 목표로 자연 그대로의 맛을 내는데 주력하는 것이 포인트. 특히 화학조미료 대신 천연조미료를 사용하고, 고기가 가진 고유의 맛을 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주력 메뉴는 깔끔하고 진한 육수의 갈비탕, 비법 소스로 만든 매콤한 맛의 매운갈비찜, 순수 국내산 육우로 만든 떡갈비 등으로 이 메뉴들을 8000원부터 1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 중 단연 인기메뉴라 할 수 있는 갈비탕은 전통 방식을 고수해 깔끔하고 시원한 육수를 자랑한다. 여기에 한약재와 천연재료를 사용해 만든 비법소스를 찍으면 부드럽고 쫄깃한 갈비맛은 특별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이곳 갈비탕이 완제품으로 만들어지기까지는 숙련된 조리사를 통한 공정 과정만 최소 4시간 이상 소요된다는것이 배덕수 대표의 설명. 누린내를 제거하기 위한 제혈 과정부터 갈비의 쫄깃한 맛을 살릴 수 있는 삶는 과정, 시원하면서 깊은 맛의 국물을 내는 과정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함이 없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


갈비탕과 함께 만송골 갈비탕의 인기 메뉴로 꼽히는 것이 바로 국내산 육우로 만든 수제 떡갈비다. 특히 아이들을 둔 젊은 주부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아 날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계절 메뉴로 함흥냉면(냉면+갈비2대)을 출시해 고객들의 마음까지 든든히 채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으며, 후식으로 준비하는 매실차와 오미자차는 고객들을 향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뿐만이 아니다. 만송골 갈비탕은 고객의 품격을 배려한 원목을 사용한 전통적 인테리어와 고급스런 도자기로 만든 식기를 사용하고 있어 귀한 손님을 모시고 접대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장소가 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줘 젊은층에 대한 니즈 역시 놓치지 않았다.

이렇다 보니 어르신을 비롯해 가족 단위 고객과 젊은 고객 등 다양한 연령대가 만송골 갈비탕을 찾고 있으며, 최근에는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테이크아웃의 비중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1997년 오픈해 지난 8월 정보공개서를 신청하며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전개 중인 만송골 갈비탕은 현재 직영점과 가맹점 한 곳씩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점과 진건점의 오픈을 앞두고 있다.

만송골 갈비탕은 30평형과 50평형으로 개설이 가능하다. 배 대표에 따르면 B급 상권의 경우 30평형의 매출은 일평균 170만원 정도이고, 50평형은 일평균 230만원의 정도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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