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임직원, 수해 예방 및 피해복구 지원활동 전개

2022.08.29 14:48:47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 임직원으로 구성된 싸리비봉사단과 요리조리봉사단이 지난 23일부터 이틀 동안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 첫날에는 싸리비봉사단 30여명이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와 선릉역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빗물받이에 쌓여있는 각종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집중적으로 제거해 집중호우 시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정비했다.

싸리비봉사단은 ‘내 주변의 작은 봉사부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2019년 3월 결성된 포스코 임직원 봉사단이며, 점심시간을 활용해 포스코센터 인근의 환경정화에 앞장서왔다.

포스코 싸리비봉사단, 사업장 주변 빗물받이 정비해 집중호우 추가 피해 예방
요리조리봉사단, 
침수 피해로 취사 어려운 지역주민들 위해 간편식 키트 500세트 제작·전달

이튿날인 24일에는 요리조리봉사단 60여명이 포스코센터에서 삼계탕, 햇반, 장조림 등 약 15개의 제품으로 구성된 간편식 키트 500개를 제작해 강남구, 관악구 등의 수해 피해 가정과 상가에 전달했다.

요리조리봉사단은 우리 주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9년 6월에 창단했다. 주로 포스코센터 인근 환경미화 직원들에게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하거나, 독거노인들에게 반찬과 도시락을 배달하면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 김천규 열연선재솔루션그룹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길거리 쓰레기 수거를 통해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뜻깊었다”면서 “앞으로도 청결한 거리를 만들기 위한 작은 실천들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수해지역 피해복구를 위해 지난 12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haewoong@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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