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니티CC, 종합골프리조트로 변신

2022.08.29 10:20:47 호수 1390호

 

중부권의 명문 골프장으로 평가받는 세레니티CC(구 실크리버CC)가 종합골프리조트를 선언했다. 세레니티CC 측은 2003년 개장한 현 18홀 골프장 부지 45만여평에 1~3단계를 거쳐 다음 달 신코스 9홀 개장, 다음 해 6월 휴양형 콘도(40실 규모 조성), 다음 해 내 커뮤니티센터는 건립하는 내용의 ‘세레니티 골프&리조트’의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1단계인 신코스 9홀 추가 증설 공사는 이미 전체 공정률 92%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세레니티CC는 내달 중순 신코스 9홀을 정식 개장하고 총 27홀 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코스 9홀은 구릉지에 조성된 기존 18홀과 조화를 이뤄 클럽하우스를 중심으로 기존 골프코스 일부와 세종시 등을 조망할 수 있을 정도로 확 트인 스카이 뷰가 일품이다. 또한 7번 홀(파4)의 8000톤 규모 대형 폰드와 어우러진 비치 벙커는 특히 여름철 라운드 때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2단계는 골프장 부지 내 전망이 가장 좋은 1만8000여평에 내년 상반기 6월 완공(예정)을 목표로 풀빌라 휴양형 콘도 40실(30평·50평·70평)을 건립한다. 이미 착공에 들어가 토목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총 27홀 체제 운영 확정
콘도·커뮤니티센터 건립 

골프 코스 설계는 미국 하버드대에서 건축학 석사학위를 취득해 아시아 젊은 건축가 6인에 선정된 김찬중 교수(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 대표 겸 경희대 건축학과 초빙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 대표작으로는 한남동오피스,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 하나은행 삼성동 PLACE1, 울릉도 KOSMOS리조트, 우란문화재단, 마곡 서울식물원 온실, JTBC 신사옥 등이 있다.


마지막 3단계로 골프장 및 콘도 회원과 일반인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지하 3층 지상 3층의 최고급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건축한다. 회원라운지와 인피니티풀, 컨벤션, 200m의 드라이빙레인지, 베이커리&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게 되는데 내년 하반기 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접근성도 대폭 개선된다. 서울~세종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가 2024년에 완전 개통되기 때문이다. 먼저 구리~안성구간(72.2㎞)이 올해 연말인 12월에 개통되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안성~세종구간(55.9㎞)도 2024년 6월 개통을 예정하고 있어 서울에서 세종까지 60~7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한편 세레니티CC는 프로골퍼이자 골프코스 설계가인 그레이엄 마쉬의 설계로 2003년 회원제 골프장으로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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