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자수첩> '금리 무서워...' 서울 노·도·강 아파트 매매 거래량 쭉쭉 떨어져

2022.07.18 16:58:51 호수 0호

18일 오후 서울 노원구의 부동산 중개업소 앞에서 한 시민이 아파트 거래 시세 게시판을 확인하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6월 노원구의 아파트 매매 실거래 건수는 326건으로 작년 6월 거래량인 1232건보다 906건 감소했다. 도봉구의 6월 아파트 매매 실거래량은 186건으로 작년 6월 거래량인 733건보다 547건 감소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강도 높은 긴축을 단행하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계속해서 올릴 것이라는 예측으로 부동산 매매 거래가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 전문위원은 "전세대출 금리가 높아 세입자도 월세를 택하게 된다"며 "금리 인상으로 월세 거래가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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