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생태전환 교육급식 위한 영양교사·영양사 연수

2022.07.07 13:03:47 호수 0호

기후 위기로 학교급식 고민할 때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기후 위기가 곧 먹거리 위기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학교 영양교사와 영양사를 대상으로 전문성 키우기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9일, 8층 회의실에서 ‘기후 위기대응, 생태전환 교육급식을 위한 2022 영양교사·영양사 연수’를 실시해 전문성을 신장시킬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저탄소 교육급식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생태교육과 연계한 학교급식을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도내 유치원과 국·공·사립학교 영양교사 및 영양사 5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3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1·2차 연수에서 ▲식생활관 공간 혁신 ▲지속가능 식생활 영양교육 자료집 개발 ▲채식 급식 선도학교 운영사례(교육활동구성 및 수업시연) ▲기후대응 녹색급식 운영사례 등을 살펴본 데 이어 9일, 3차 연수에서는 ▲채식 교육자료 개발 연구회 운영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학교급식에서 채식이 늘어나고 있기는 하지만, 저탄소 급식의 중요성에 비춰보면 활성화가 더딘 편”이라면서 “실무 중심의 이번 연수를 통해 영양교사와 영양사의 직무수행 능력 향상뿐 아니라 생태전환 먹거리 교육에 대한 다양한 교육자료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ylee063@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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