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안균 제4대 전북소상공인연합회장 취임식 개최

2022.05.22 10:35:32 호수 0호

23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관련 주요 인사 참석 예정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전라북도소상공인연합회(회장 전안균)가 오는 23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지자체 및 관련기관 관계자와 회원 등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제4대 회장 취임 및 임원 발대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전국의 700만 소상공인들의 법적 보호와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제정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법정단체로 전라북도에 30여만명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회원을 대표하는 법적 단체다.

지난 2014년 조직돼 이민영 초대 회장을 비롯 두완정 2대, 고한석 3대에 이어 이번 4대 회장에 이르고 있으며, 소상공인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이날 취임식에는 연합회 중앙회장과 타 시도 광역회장을 비롯해 전라북도 일자리경제 정책관과 전북중소기업청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호남본부장 및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등을 포함한 관련 단체 임원과 유관기관 담당자,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들이 참석한다.

또 중앙회장상, 도지사상, 전북중기청장상 등 모범 회원의 표창 수여도 함께 할 예정이다.

신임 전안균 회장은 전북대(공학석사), 원광대(공학박사)를 나왔으며, 전문 기술인으로서 전기설비 안전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나라전기관리공사’ 총괄대표와 전북대학교, 호남대학교 등에서 겸임 교수로 재직하였다.


전 회장은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임원과 YMCA 이사, 한국전기안전협회 전북도회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면서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 봉사활동 공로로 지식경제부 장관, 국무총리 표창 등을 받기도 했다.

전 회장은 취임 전 인사에서 “역사상 유례가 없는 코로나19 장기 감염으로 인해 영업시간 및 거리두기로 모임인원 제한 조치를 당한 소상공인들은 생존을 위협받고 폐업 및 극단적 선택을 한 경우도 발생했다”며 “지역경제가 살아나려면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뿐만 아니라 관련기관의 상생 협력을 통한 근본적인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수립해 소상공인들이 즐겁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미조직 상태인 4개 시⋅군 지부를 설치하고 국가 및 지자체에서 조례를 통한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확대 및 영업 제한에 따른 손실 보상을 실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회원들의 사업 능력 향상을 위한 법률, 노무 및 회계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소상공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활동을 펼치는 등 다각적인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mylee063@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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