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편의점 트렌드

2022.05.16 08:22:33 호수 1375호

주 2.7회 이용

국내 편의점 이용자는 평균적으로 주 2.7회 방문하고, 1회 평균 7500원 정도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편의점 방문 10번 중 7번은 ‘식료품’ 구매가 목적이며, 간편식이나 과자류 구매가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리서치 오픈서베이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편의점 트렌드 리포트 2022’를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편의점 이용자는 평균 주 2.7회 방문했으며, 남성과 10대·30대의 편의점 이용 빈도가 소폭 높은 편이고, 50대는 이용 빈도가 낮게 나타났다. 지출액은 1회 평균 7500원 정도이며, 40~50대에서 편의점 방문당 지출 금액이 높았다.

또 편의점 방문 10회 중 7회는 식료품 구매를 위해, 2회는 비식료품 구매를 위해, 나머지 1회는 서비스 이용을 위해 방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과 10~30대에서 식료품 구매를 위해 편의점을 방문하는 비중이 높고, 40~50대는 비식료품 구매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비중이 타 연령대 대비 높았다. 여성과 10대는 서비스 이용을 위한 편의점 방문이 타 응답자 대비 소폭 높게 나타났다.

10번 중 7번 ‘식료품’구매
1회 평균 7500원 정도 지출

특히 전년 대비 신선식품류, 김치·절임식품류와 와인·위스키 등 상온진열 주류의 구매 경험이 증가했다. 간편식류, 과자류, 커피음료류는 꾸준히 구매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1년 사이 구매가 감소한 제품은 특정 품목이 두드러지지 않았다.

10~20대는 과자류, 음료류, 베이커리·빵류의 구매가 증가하였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30대는 맥주·소주 등 냉장 진열 주류의 구매가 증가했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편의점 주 4회 이상 방문자는 간편식류, 베이커리·빵류의 구매가 1년 사이 증가했다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편의점에서 식료품 구매는 끼니 해결보다는 간식 목적 구매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와 주 4회 이상 이용자는 끼니 해결 목적의 구매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50대는 간식 목적의 구매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편의점 이용 빈도가 낮을수록, 간식 목적으로 식료품을 구매하는 비중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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