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여자 오픈, 한국 예선 3년 만에 재개

2022.04.05 09:06:38 호수 1369호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 동안 중단됐던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US 여자 오픈의 한국 예선전이 인천 드림파크 골프장에서 열린다. 앞서 US여자 오픈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지난달 16일(한국시간) “오는 19일 미국 워싱턴주의 메리디언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첫 일정을 시작으로 5월까지 미국 17개주와 한국, 일본, 영국 3곳에서 예선전을 치른다”고 발표한 바 있다.



USGA가 발표한 예선 일정에 따르면, 한국 예선전은 오는 22일부터 이틀 동안 인천 드림파크 골프장에서 열린다. 핸디캡 2.4이내의 선수면 예선에 참가할 수 있고, 오는 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USGA, 해외 예선 재개
인천 드림파크CC서 열려

존 보덴하이머 챔피언십 담당자는 “US 여자 오픈은 골프에서 가장 개방적인 대회로 전 세계 골퍼가 평생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예선은 올해 여름 열리는 대회에 출전할 최고 선수를 가려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1975년 US 여자 오픈 예선이 시작된 이래 예선을 통과해 우승한 선수는 2명 있었다. 힐러리 런키는 2003년 펌킨릿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 연장 끝에 우승했고, 이어 김주연은 2005년 대회에서 첫 메이저대회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2021년에는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예선을 치르지 않았으나 1500명 이상의 선수가 예선에 참가했다. 올해 대회는 6월2일부터 나흘 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 파인스의 파인 니들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며, 총상금 1000만달러로 역대 최다 규모로 치러진다.

 


<webmaster@ilyosisa.co.kr>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