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

2022.01.10 08:21:10 호수 1357호

기획부터 홍보까지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하고, 세부 사업별 수행기관 모집 및 참여 희망 소상공인의 신청·접수를 받는다.



올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은 지난해 대비 지원 예산을 25%가량 확대한 905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시대에 신속하게 소상공인의 온라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2개월 정도 앞당겨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통합 공고에는 교육 및 컨설팅 등을 통한 역량 제고, 홈쇼핑·온라인 쇼핑몰 등 민간 채널 진출 지원 및 라이브커머스 제작, 구독경제 운영, 온라인 진출 기반 조성 분야 등 총 17개 사업의 지원 대상과 내용, 추진 일정 등이 포함돼 있다.

먼저 교육·컨설팅 제공 및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이다. 이러닝 교육(30시간)을 운영하고, 대학에 실습·멘토링 중심(50시간)의 ‘전문교육과정’을 확대(2021년 6개→2022년 10개)한다. 또한 소상공인이 직접 상품 소개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소상공인 6만명 디지털 전환 지원
홈쇼핑·온라인 쇼핑 등 17개 포함

상품성 개선 컨설팅을 통해서는 브랜드 및 디자인 등 개선, 제품의 시장가치 판단 등을 위한 소비자 조사, 산업재산권 출원 등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제품 홍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활용한 타깃팅 광고를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과 전문가를 1:1로 매칭해 판매전략 기획부터 홍보 및 마케팅·민간 온라인몰 입점까지 일괄 지원한다. 특히, 국내 온라인 시장으로 한정된 지원 내용을 글로벌 채널 진출 분야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홈쇼핑·온라인 쇼핑몰 등 입점 지원, 라이브커머스 제작·운영 등 민간채널 진출을 지원한다. 라이브커머스, 즉 상품 홍보·판매 방송을 제작할 시 소요되는 쇼호스트 출연비, 광고 등 프로모션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배달앱을 활용하는 소상공인(음식점업)의 배달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플랫폼사가 매칭 투자하는 상생협력 기반의 ‘배달수수료 지원 사업’을 신설한다.

소상공인 구독경제 지원에도 힘쓴다. 민간 온라인몰 등과 제휴해 개설한 소상공인 전용 ‘구독경제관’을 확대(2021년 4개→2022년 10개)하고, 또한 소상공인이 구독경제를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물류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구독경제관을 신설하고, 민간 온라인몰에 전용관을 구축해 입점업체의 상품 판매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에 필요한 기능을 확충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스튜디오 등 시설과 함께 촬영 장비 등을 갖추고, 소상공인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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