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국 최초 여성 대통령

2012.09.10 13:30:23 호수 0호

박근혜를 트윗하면 박근혜가 잘보인다

강요식 저 / 미다스북스 / 1만5000원



박근혜 리더십에 관한 임팩트한 트윗텔링
소통전문가가 전하는 2040세대를 위한 메시지

정치학 박사이자 단국대 겸임교수며, 한국소셜경영연구원 원장으로 활동 중인 저자 강요식이 박근혜 주변의 사람들이 박근혜라는 인물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그리고 그 주변의 인물이나 대선의 경쟁 후보들, 그리고 현 대통령인 이명박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생생하게 그려낸 책 <박근혜, 한국 최초 여성 대통령>.

‘나는 박근혜다’ ‘박근혜의 남자들’ ‘박근혜의 리더십’ ‘나는 여성 대통령이다’ ‘박근혜도 할 말 있다’ ‘박근혜는 소통한다’ ‘정치는 소셜이다’ ‘조국은 강한 감정이다’까지 모두 8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그 중 절반 정도의 분량은 기존에 출간된 박근혜 관련 서적들을 책의 여러 장에서 트윗텔링하여, 기존의 박근혜 관련 책들을 다이제스트하여 살펴볼 수 있다.

더불어 해외 여성 정치가에 대한 장, 그리고 이 책의 핵심이기도 한 SNS 선거 전략에 관한 국내, 해외의 사례뿐만 아니라 현 대선 주자전원의 SNS 전략에 대한 글이 명쾌하게 요약되어 있다.

이 책의 저자 강요식 박사는 “대선을 앞두고 편견 없이 올바른 지도자를 선택하는 것은 국가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다”며 “네거티브 공세가 난무하는 대선판에 유력후보인 박근혜에 대한 보다 진지한 접근을 통해서 그에 대한 객관적 잣대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있다.


박근혜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다룬 이 책은 저자의 말처럼 ‘박근혜’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흔히 상반된 주장을 펼치는 사람들이 범하기 쉬운 오류가 서로 자기 자신이 ‘객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를 뒤집어 말하면 서로 상대방이 ‘객관적’이라고 판단하는 잣대를 전혀 모른 채 논쟁에 임한다는 데 이들의 문제가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소위 친박 혹은 친근 진영에 속해 있는 사람들에게는 자신들의 생각을 대변해주는 듯한 시원한 책이 될 것이며 반면, 이와 반대 진영에 속한, 혹은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서로의 잣대를 비교해봄으로써 좀 더 명확한 논쟁을 끌어갈 수 있는 초석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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