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서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

2021.06.01 11:59:19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제19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이 2일부터 5일간 충남 보령시에서 개최된다.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과 대한요트협회(회장 박기철)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딩기(1인승, 2인승), 윈드서핑 3개 종목을 포함해 카이트보딩과 멀티헐 종목까지 포함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요트대회 중 하나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요트 경기의 세부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카이트보딩이 포함된다. 

지금까지 동호인 위주로 활동하던 국내 카이트보딩의 수준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크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는 기회가, 나머지 선수들에게는 국가대표, 국가대표 후보선수 및 청소년대표에 승선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일부터 5일간 충청남도 보령시 보령요트경기장 및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려
2024년 파리올림픽 요트경기 세부종목으로 채택된 카이트보딩 첫 국대 선발전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전문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와 2021년 7월 개최 예정으로 동호인 선수도 참가할 수 있는 2021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를 통해 서해안 해양스포츠의 중심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회식은 이날 오전 11시 보령요트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되며 최소한의 인원만 현장에 참석하는 동시에 온라인으로도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우현 대한요트협회 부회장은 “코로나 19와 관련해 모든 참가자들의 건강과 확산방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유행이 시작된 후 처음 개최되는 종합전국대회로 대회 참가에 목말랐을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대한요트협회 홈페이지 대회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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