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선 상황판] 내일신문 여론조사…안철수 대선 출마 찬 48.3% vs 반 47.8%

2012.09.04 14:53:09 호수 0호



<내일신문>은 디오피니언 안부근 연구소에 의뢰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선 출마에 대한 여론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찬성은 48.3%, 반대는 47.8%, 모름 무응답 4.0%로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주당 지지층을 별도 분석하면 안철수 출마 찬성 67.2%, 반대 31.3%, 모름 무응답 1.5%이다. 

전체 응답자 중 안철수 원장의 대선 출마에 찬성하는 답변은 연령이 낮을수록(19-29세 : 66.7%), 광주·전라 거주자(67.5%), 화이트칼라(60.9%) 및 학생(68.0%), 학력이 높을수록(대재 이상 : 55.0%), 진보 성향(63.5%), 국정운영 부정평가자(58.6%), 민주통합당 지지자(67.2%)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반면 반대하는 응답은 연령이 높을수록(60세 이상 : 71.5%), 주부(55.4%), 학력이 낮을수록(중졸 이하 : 60.8%), 보수 성향(67.1%), 국정운영 긍정평가자(66.4%), 새누리당 지지자(74.1%)에서 높았다. 

아울러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원장간의 야권후보 단일화가 이뤄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양자 대결이 이뤄질 경우에는, 누가 야권 후보가 되든 박근혜 후보에게 근소한 차이로 앞서 승리하는 것으로 나왔다.

양자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출신 야권단일후보를 내세울 경우, 민주당 출신 단일후보 45.7%,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43.3%, 모름 무응답 11.1%로 나왔다. 야권단일후보가 안철수 원장이 될 경우 안철수 46.6%, 박근혜 45.1%, 모름 무응답 8.3%이다. 


이번 조사는 내일신문이 디오피니언에 의뢰, 8월31일∼9월1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유선 및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를 통한 면접방식에 따라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5%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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