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14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2021.03.12 16:21:26 호수 1314호

하경호
남·1995년 3월17일 사시생



문> 공부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잘 되지 않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저의 앞날에 비관하고 있습니다. 공부 말고 다른 길이 있을까요?

답> 귀하에게는 학운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동안 자퇴 등의 고비로 학업 문제에 시달리고 마음과 다르게 엉뚱한 곳으로 가고 있습니다. 더 이상 정상적인 학업을 이어나가기 힘듭니다. 검정고시를 목표로 해 고교 자격은 완성하게 됩니다. 지금은 모든 운세가 위협해 마음이 수시로 바뀌고 거꾸로 살아가는 인생과 같습니다. 불운한 현실에 말려들지 말고 뚜렷한 주관만 세우면 근본은 이어나가 향후 결실을 맺게 됩니다. 요식이나 미용 계통에 뜻을 두세요. 올해까지 준비과정이며, 부족한 운세에서 배움이란 매우 어려우나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는 중대사입니다.

 

이민경
여·1985년 6월24일 술시생

문> 1983년 6월 인시생인 남자분과 3년 전에 선을 봤는데, 그 사람이 다시 연락을 해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상대 남성이 의문이 많은 사람 같아 고민하고 있습니다.

답> 상대에 대한 의문이 많은 것이 아니라 귀하의 성격이 너무 소심하고 감정이 예민해 본인 스스로가 의문이 많습니다. 마음을 내려놓고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보세요. 상대는 매우 포근하고 인정이 많으며 배려심이 풍부한 분입니다. 그리고 양보심이 많아 귀하에게는 최고로 편한 상대이기도 합니다. 보기 드문 좋은 연분입니다. 상대의 청혼을 받아주세요. 후회하는 일은 없습니다. 상대는 그동안 나머지 학업을 마무리하는 데 시간을 보냈던 것입니다. 귀하 역시 이제 다른 이성에게 마음을 열지 않게 됩니다. 혼례는 내년이 좋은 기회이니 참고하세요.

 


임지환
남·1976년 10월12일 오시생

문> 현재 냉·난방 설비직으로 일을 하고 있는데 고생만 많이 하다 권고퇴직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아내와 함께 음식점을 운영해 볼까 하는데 어떨지 고민이 많습니다.

답> ​​​​​​​귀하는 지금 기능직을 떠나면 안 되니 계속 유지하세요. 직장만 옮기면 됩니다. 하고자 하는 음식점은 귀하의 길이 아니며 다른 길로 가더라도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게 됩니다. 현재 직장을 유지하고 있으면 독립운을 맞이해 자영업으로 바꾸어 성공의 기반을 마련하게 됩니다. 내년이 독립의 호기이니 오는 8~9월 중에 시작하세요. 그동안 한정된 운세로 우여곡절이 많고 경제적 고통이 컸으나 이제부터 성공의 결실로 이어져 만족하게 됩니다. 두 가지 업은 되지 않으니 아내의 부업은 삼가세요. 두 분이 함께 한 길로 가되, 내년까지는 귀하에게 중심을 두고 힘을 합하세요. 

 

성영숙
여·1982년 4월29일 자시생

문> 결혼에 관심은 있었지만 남자와는 한 번의 경험도 없습니다. 이제는 나이가 많아 혼기를 놓친 게 아닌지 두려워집니다. 혹시 재취 자리는 아닌지 겁이 납니다.

답> ​​​​​​​귀하의 운세 자체가 만혼의 운이므로 30세 를 넘긴 것이 오히려 다행입니다. 이제 곧 연분을 만나게 되며 혼사로 이어져 최고의 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다소 늦은 만남이나, 평생 축복이 함께합니다. 주의할 것은 기혼 남성의 접근에 말려들기 쉽다는 점이니, 경계해 불행을 막도록 하세요. 귀하는 성격이 곧고 단순하며 소박해 쉽게 무너지는 약점이 있습니다. 상대는 공직자로 학계에 종사하고 있으며 성실하고 건장한 사람입니다. 귀하는 결혼 후에도 사회운이 이어지니 미래 준비에 소홀하지 않도록 하세요. 통·번역 또는 프리랜서 쪽으로 활동의 범위가 넓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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