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개념 어린이집 교사 막말…"애 엄마 아빠 쓰레기같다"

2012.08.28 17:15:05 호수 0호

▲무개념 어린이집 교사 막말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무개념 어린이집 막말 교사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무개념 어린이집 선생. 한 번만 읽어봐 주세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자신을 서울에 사는 한 평범한 여성이라고 소개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린이집 교사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의 페이스북 내용을 캡처해 올린 것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무개념 어린이집 교사는 "애 엄마, 아빠는 쓰레기 같다. 자기들 쉬려고 아이들은 어린이집에 보낸다"며 "보건복지부에서 쉬라는데 왜 자기들이 나오겠다는 건데. 아 쓰레기 마인드"등의 막말을 게재했다.

이어 "우리 어린이집에 태풍이나 와라. 엄마 아빠들 보낸 거 후회해버리게. X 같아" 등 악담과 욕설을 내뱉었다.


비록 게시자가 해당 어린이집 교사의 얼굴과 댓글 작성자들의 신상을 가렸지만 누리꾼들은 무개념 어린이집 교사의 신상을 모두 파악해 선보였다.

앞서 27일 교육당국은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피해를 우려해 전국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초중고교에 임시 휴업 및 등하교 시간 조정을 권고했다.

하지만 출근을 해야하는 맞벌이 부부들은 '난감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맡겼고 이에 불만은 품은 교사가 이 같은 막말을 자신의 SNS 상에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온라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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