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김용건-박윤배와의 기막힌 인연 공개…"집안이 동창"

2012.08.28 13:22:08 호수 0호

하정우 힐링캠프 출연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배우 하정우가 졸업사진을 통해 아버지 김용건과 배우 박윤배와의 기막힌 인연을 공개했다.

하정우는 지난 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중학교 졸업사진을 선보였다.

공개된 졸업 사진에서 하정우는 아버지 김용건과 배우 박윤배 그리고 박윤배의 아들이자 중학교 동창생과 함께 나란히 카메라 앞에 섰다.

하정우는 중학교 시절 이미 아버지 김용건보다 큰 키와 훈훈한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하정우는 IMF로 빚더미에 오른 사연을 밝혔다.


“20대의 마지막 기억은 뉴욕 어학연수다. 뉴욕대 영화과 워크숍에 참여하고 단편영화 제작 및 어학연수로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찰나 IMF로 어머니의 사업이 부도났다는 동생의 전화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귀국해보니 빚쟁이들이 들이닥쳤고 매형들이 다급하게 일을 수습하고 있었다. 모든 재산이 압류되고 어마어마한 빚더미에 앉게 되며 남은 건 아버지 차 한 대 뿐이었다”며 “그 일로 아버지, 어머니는 이혼하시게 됐다. 빚을 청산하는 데만 7년이 걸렸다. 아버지(김용건)께서는 한 해에 드라마 4~5편 출연하시며 하루도 안 쉬고 일하셨다”고 그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하정우는 배우 공효진과 함께 출연한 영화 <577프로젝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개봉은 오는 30일.

 

(사진=SBS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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