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해역 지진, 광주 등 호남도 ‘흔들’

2021.01.19 11:00:29 호수 0호

▲ 칭다오 해역 지진 ⓒ기상청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9일, 중국 칭다오 해역서 지진이 발생해 광주, 목포 등 호남지역에도 지진이 감지됐다.



이날 칭다오발 지진은 중국 청도서 동쪽으로 약 332km 지점의 해상에서 규모 4.6(중국 지진청 발표)의 강도로 발생했다.

중국 매체들은 이날 ‘서해 중간 해역서 지진이 발생해 광주·전남·전북 지역에서도 지진동이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지진 진앙지에 인접하고 있는 서해안 유일의 영광 한빛원자력발전소에 설치된 지진감지기에는 해당 지진값이 측정되지 않았다.

이날 서해 호남 지역에 사는 일부 주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미세한 진동이 느껴졌다” “건물이 좌우로 흔들렸다” 등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날 원전 측 관계자는 “특이사항 없이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진 등 자연재해를 24시간 감시 중”이라며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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