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01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2020.12.11 16:32:34 호수 1302호

강일순
남·1984년 1월20일 해시생



문> 1984년 2월 해시생인 아내와 이혼했습니다. 그녀를 잊지 못해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재결합이 이뤄질 수 있을까요?

답> 두 사람의 만남은 처음부터 잘못됐습니다. 전 부인의 마음은 이미 다른 곳을 향해 가고 있으며 귀하로부터 멀어져있습니다. 사람의 운명에서 서로가 연분이 아니면 언젠가는 서로가 등을 돌려야 하는 아픔이 있기 때문에, 때로는 가혹하다는 말이 있는 것입니다. 각자 사주의 흐름에서 두 사람은 갈 길이 서로 다르며 합이 맞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더라도 허무한 결과로 연결돼 아픔을 겪게 됩니다. 서글프긴 하나 운의 흐름에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내년 후반에 재혼의 길이 열리게 되니 심신의 안정을 유지하세요.

 

선주연
여·1990년 6월19일 신시생

문> 오랫동안 사귀던 남자가 제가 모르는 새에 다른 여성과 결혼한 후 다시 찾아와 저와 함께 살자고 애원합니다. 괴롭고 답답합니다. 상대는 1986년 2월 오시생입니다.

답> 냉정을 유지하고 받아들이지 마세요. 빨리 청산해 그동안의 정을 잊어야 합니다. 상대는 이미 첫 결혼을 실패했고 앞으로 두 번을 더 겪게 되므로 만약 귀하가 다시 그의 인생에 휘말리게 될 경우엔 즉시 희생양이 됩니다. 상대가 귀하를 찾아온 것은 진심으로 사랑해서가 아니라 허전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서일 뿐입니다. 진정한 애정은 존재하지 않으며 속임수에 불과합니다. 헤어지게 된 것이 오히려 귀하에게는 전화위복이 됐습니다. 귀하는 내년에 성혼이 이뤄지며 6개월 후 귀하가 바라던 연분을 만나게 됩니다. 토끼띠나 뱀띠 중에 연분이 있습니다.

 


손승민
남·1999년 5월14일 신시생

문> 대학 재수생입니다. 이번에도 실패하게 되면 방황의 길을 걷게 될 것 같은 마음입니다.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며 전공은 무엇을 택해야 할까요.

답> 자신이 염려하고 있는 방황의 길로 가지 않게 됩니다. 재수한 보람이 나타납니다. 무관 사주이니 군사관학교나 경찰대학에 뜻을 가지세요. 합격의 영광을 이룹니다. 제2의 방법은 중앙권에서 행정학과를 선택하세요. 강직하고 의협지심이 강하여 무관이 되면 중요한 요직을 얻게 됩니다. 앞으로 국가에 큰 공헌을 세워 훈포상도 많이 받게 돼 타의 귀감이 됩니다. 그러나 항상 생각이 많아 우유부단한 생활이 이어지고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지금 좋은 머리와 뛰어난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좋은 기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방인하
여·2000년 8월19일 유시생

문> 이번 대학 입시에서 서울에 있는 대학과 지방에 있는 대학 중 어느 곳을 목표로 두어야 할지 걱정입니다. 예체능에 뜻을 두고 있는데 과연 소망을 이루게 될지 걱정이 됩니다.

답> 재수하여 다음 해에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게 됩니다. 지금 재수해야 한다는 말을 충격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한 해를 더 다지는 시기로 생각해 더욱 견고한 터전을 이룰 수 있다는 단단한 각오를 가지세요. 더욱이 예체능 계통은 귀하에게 잘 맞으니 성공은 분명하고 다음 해에도 중앙 도시 내에 있는 학교에 뜻을 두면 소망을 이루게 됩니다. 그중 미술이나 공예 쪽의 길이면 더욱 좋습니다. 해외 운이 좋아 유학의 길도 열리며 큰 성과를 거둔 후 금의환향하게 됩니다. 다만 지나친 사치와 강한 자존심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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