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행패 부리다…경찰관 팔 깨물어

2020.12.11 10:41:47 호수 1301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집에서 돈을 내지 않고 행패를 부리다가 출동한 경찰관들까지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이모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25분경 고양시의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린 것은 물론, 출동한 경찰관 2명의 팔을 깨물고 손가락을 꺾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과 술집 업주 등을 상대로 욕설을 퍼부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들은 앞서 오후 9시 35분께 이씨가 술값을 내지 않고 행패를 부린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씨에게 귀가하라고 안내하던 중 봉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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