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준 회장, 18년 연속 세계 일류상품 선정 비결은?

2020.11.27 11:20:00 호수 0호

▲ 효성의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기술 중심 경영으로 핵심 부품소재 분야에서 원천·독자기술 확보에 앞장서고 있는 효성은 9가지의 세계 일류상품을 바탕으로 국가경쟁력에 이바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국내 기업제품 중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 일류상품을 선정한다.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5% 이상인 제품 중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불 이상 또는 국내시장 규모의 2배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선정하는데, 효성은 4개 사업회사의 모든 제품이 골고루 선정되고 있다.

효성의 세계 일류상품은 ①스판덱스 원사(티앤씨) ②폴리에스터 쾌적 기능 장섬유사(티앤씨) ③직접방사에 의한 폴리에스터 극세사(티앤씨) ④폴리에스터계 신축사(티앤씨) ⑤타이어 보강재용 원사(첨단소재) ⑥안전벨트용 폴리에스터 원사(첨단소재) ⑦냉온수관용 PP계 초고압 파이프 수지(화학) ⑧245kV 가스절연개폐장치(중공업) ⑨420kV 가스절연 개폐장치(중공업)이다.

이 중 스판덱스와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안전벨트용 원사는 세계시장의 40%를 점유하는 압도적 1위 상품이다.

특히 효성티앤씨의 폴리에스터 쾌적 기능 장섬유사와 직접방사에 의한 폴리에스터 극세사는 2002년부터 18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앞서 효성 조현준 회장은 “효성의 일류상품들은 기술 중심 경영에 대한 집념으로 일궈낸 차별화 기술의 산물”이라며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이뤄가겠다”고 밝혀왔다.

효성은 앞으로도 현장과 세계시장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끊임없이 경청하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 제품 개발을 중심으로 고품질 프리미엄 제품 공급에 주력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