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힌 한·일 해결사로 나서는 강창일 전 의원

2020.11.27 10:20:08 호수 1299호

▲ 새 주일대사로 임명된 강창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용시사 취재2팀]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 새 주일대사에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전 의원을 내정했다.



강 전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지낸 일본통으로, 이번 주일대사 교체는 경색된 한일관계를 적극적으로 풀어가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로 해석된다.

제주 출신인 강 전 의원은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도쿄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객원교수를 지냈다.

주일대사로 내정
4선의 ‘일본통’ 

제주를 지역구로 17대 국회부터 20대 국회까지 내리 4선 의원을 지낸 그는 국회의원 재직 시 한일의원연맹 부회장에 이어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명예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주일대사 교체는 남관표 현 주일대사의 지난해 5월 부임 이후 1년 반 만이다.


강 내정자는 당사국에 대한 대사임명동의절차(아그레망 agrement)을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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