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내부 출신’ 수장 김진균 Sh수협은행장

2020.11.12 15:15:27 호수 1297호

▲ 김진균 Sh수협은행장

[일요시사 취재2팀] 지난 11일 김진균 신임 Sh수협은행장의 임기가 시작됐다.



김 신임행장은 수협은행 역사상 첫 내부 출신 행장이다.

이날 오전 수협은행은 서울 송파구 본점 강당에서 취임식을 진행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참석 인원을 제한하고 행사를 간소화했다.

김 신임 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2년 11월10일까지다.

전날 열린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에서 김 신임 행장에 대한 선임안은 100% 찬성으로 통과됐다. 


2022년 11월까지 2년 임기
수익·공적자금은 과제로

김 신임행장은 1963년생으로 지난 1992년 수협중앙회에 입사한 후로 수협은행 충청·경인지역금융본부장, 기업그룹 부행장 등을 거치며 지난해 12월부터는 경영전략그룹 부행장으로 근무했다.

업계 안팎에선 김 신임행장의 우선 과제를 수익 개선으로 보고 있다.

수협은행의 지난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371억원으로 직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15% 감소했다.

수협은행 고객 수는 지난 2017년 236만명에서 올해 6월 395만명으로 늘어났지만 실적은 감소하는 모양새다.

오는 2028년까지 상환해야 하는 공적자금 8500억원도 간과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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