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냄새가…” 시민 신고로 대마초 덜미

2020.10.19 08:53:20 호수 1293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차 안에 대마초를 싣고 다니던 마약범이 수상한 냄새가 난다는 시민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지난 12일 경찰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30분경 경기 남양주서 “수상한 풀을 실은 봉고차가 지나가는데, 대마초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해당 차량의 소유주가 A씨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서울에 있는 주거지에 잠복하고 있다가 같은 날 저녁 A씨를 붙잡았다. 

A씨의 차량에서는 실제로 다량의 대마초가 발견됐다.

또, 검거 당시 A씨는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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